카톨릭의 장미 꽃다발
"성모님께 묵주의 기도를 매일 정성스럽게
바치라."
교황 비오 10세의 유언이다. 가톨릭교회에서 묵주의 기도는 장미 꽃다발을 의미한다. 가톨릭 교인들은 교회 기도문인 성모송을 읊을 때 묵주알을 돌리면서 횟수를 세게 되는데, 성모송을 한 번 읊을 때마다 성모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바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장미 10송이의 꽃다발을 성모에게 바치고 싶다면 성모송 10번으로 구성된 묵주의 기도 한 단을 읊어야 한다(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원동 성당 홈페이지 참조).
가톨릭의 묵주와 장미는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묵주는 라틴어로 로사리움(Rosarium). '장미밭'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인들이 알고 있는 로사리오(Rosario)는 '장미 꽃다발' 혹은 '장미 화환'을 뜻한다. 이것이 가톨릭이 묵주의 기도를 '장미 꽃다발 기도'라고 부르는 까닭이다.
물론 이는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지 않다. 가톨릭조차도 이런 관습이 이교도에서 유입되었다고 설명한다. 이교도인들에게는 자신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쓰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원동 성당 홈페이지). 이런 관습들을 가진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였고, 부패한 기독교는 더 많은 교인들을 확보하기 위해 비성경적인 관습조차도 받아들였던 것이다.
가톨릭에서 주장하는 '순교자의 장미관'도 이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가톨릭은 "순교 때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썼다. 이는 하느님을 뵙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친다는 예모(禮帽)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자들은 밤중에 몰래 순교자들이 썼던 장미관을 한데 모아 놓고, 그 꽃송이마다 기도를 한 가지씩 올리곤 했다"고 주장한다. 장미를 한 송이 한 송이 세며 기도했던 모습을, 묵주알을 하나 하나 세며 기도하는 모습과 연관짓고 싶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묵주가 이교도에서 유입되었다는 근거는, 여러 종교에서 묵주와 같은 형태의 도구를 쓰고 있다는 점에서 발견할 수 있다. 특히 힌두교의 '자파말라(japamala)’는 가톨릭의 묵주와 불교의 염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파말라'란 염송(念誦)의 고리로, '자파'는 신의 이름을 부르고 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이며 '말라'는 고리(輪)를 뜻한다(운문사 홈페이지).
문제는 로마인들이 자파말라의 중간음 파(pa)를 길게 이해하면서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로 인식한 데 있다. 즉 '자파-'는 산스크리트어로 장미를 뜻하기 때문에 '자파-말라'는 '장미의 고리'로 해석된다. 라틴어로 '로사리움(rosarium)', 포르투갈어로 '로사리오(rosario)', 영어로 '로사리(rosary)'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줄 모르고, 어떤 백과사전에는 로사리오(묵주)의 구슬은 보통 장미나무를 재료로 한다고 등재돼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일이다. 물론 묵주를 장미나무를 재료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구슬의 재료는 나무, 유리, 수정 등이고 사슬은 은으로 되어 있다.
이밖에도 이슬람에서는 '미스바하' 혹은 '타스비흐'라고 불리는 도구를, 그리스정교회에서는 '콤보로이'라고 불리는 도구를 사용하며, 바하이교(19세기 페르시아인인 바하올라가 창시한 종교로 하느님을 믿으며 국내에도 소수의 신자 보유함)와 시크교에서도 가톨릭의 묵주와 유사한 형태의 도구를 사용한다. 이처럼 가톨릭의 묵주는 교회 내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며, 성경의 가르침은 더더욱 아니다. 어떤 고대 종교에서 비롯된 관습이 다양한 종교로 퍼졌으며 가톨릭의 묵주는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10월).
이처럼 가톨릭의 묵주는 이교도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교황들에 의해서 강조되어왔다. 교황 비오 5세는 10월 7일을 '거룩한 묵주 기도의 모후' 축일로 제정하였으며, 교황 레오 13세는 10월을 '로사리오의 달'로 선포하였다. 또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묵주 기도는 매일 다시 살아남을 만끽한 기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매일 체험할 수 있는 심오한 방법"이라며 "온 정성을 다해 묵주 기도를 바치면 주님과 성모님께서 평화와 화해를 주신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가톨릭의 묵주 기도는 그들이 섬기는 성모 마리아와 깊은 연관이 있다.
실제로 묵주 기도 방법을 보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묵주 기도는 묵주알을 세며 기도문을 읊으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기도문이 여러 가지고 순서가 정해져 있어 관련 책자를 보며 하는 것이 보통이다. 십자가상을 잡고 성호경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도신경을 읊고 난 다음은 큰 구슬을 잡고 주님의 기도(주기도문)을 하고 세 개의 작은 구슬을 넘기면 성모송을 3번, 큰 구슬을 잡고 영광송과 구원을 비는 기도를 하고 신비(기도문 중 하나) 중 하나를 선택해 한 주제를 묵상하고 주기도문을 하고, 다음 열 개의 작은 구슬을 하나씩 넘기면서 성모송을 열 번 읊으는 식이다. 기도를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의 행적과 관련된 묵상을 하도록 하며, 일체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친다(위키백과, 두산백과).
가톨릭 교인들은 이처럼, 묵주 기도를 통해 성모 마리아와 함께 하나님께 기도를 했을 때 큰 축복을 받는다고 이해한다. 가톨릭의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상이 묵주 기도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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